샤이니 키, 양식조리기능사 합격…"안성재 모수 지원해"

김소영 기자
2025.03.27 09:03
샤이니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재도전 끝에 합격했다. 키는 앞서 한차례 해당 시험에서 낙방한 바 있다. /사진=키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샤이니 키(33·본명 김기범)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재도전 끝에 합격했다.

지난 25일 샤이니 유튜브 채널에는 키가 지난해 12월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해당 시험에 한차례 불합격했던 키는 재시험 당일 조리 기구가 가득한 캐리어를 끌며 "지난번의 과오를 덜기 위해 왔다"고 각오를 전했다.

키는 "독학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붙어도 이상한 거라고 맨날 얘기한다. 그 마음으로 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붙어도 나는 미친 인간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독학 안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학원을 어떻게 다니나. 만약 내가 붙으면 '독학해도 할 수 있구나'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키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느냐"고 한탄했다. 그러나 곧 "어떡하냐. 나 될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랑 치즈 오믈렛 나왔는데 최강의 조합이다. 이번엔 아무도 안 보고 내 페이스대로 했다"며 "이거 떨어뜨리면 나에 대한 부정이 있는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키는 "목적을 위해 이렇게 애써 본 게 SM 오디션 이후에 처음"이라며 "돈은 또 얼마나 썼는지. 재료 매일 시켰다. 나중에 밀키트 파는 데서 선물 주더라. 밀키트 앞마다 중요사항 다 적어주셨다"고 그간의 고생을 떠올렸다.

샤이니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재시험에 합격해 안도하고 있다. /사진=샤이니 유튜브 갈무리

일주일 뒤 키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실기 시험 합격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는 합격. 키는 합격 기준인 60점보다 높은 76점을 받았다. 특히 위생과 오믈렛은 최고 점수를 받아 상위 0.0%를 차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키는 "위생 둘 다 만점 받았다. 근데 프렌치 어니언 수프 25점. 치즈 오믈렛은 45점 만점에 41점이다"라며 "나 수프 뭐 잘못했지? 합격자 평균 28점이래"라고 아쉬워했다.

키는 "이제 안 해도 된다"며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이제 일자리 찾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자 스태프들은 "(안성재 요리사) 모수 이런 데 해라. 위생 만점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키는 "나 이제 요리 안 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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