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전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신혼 때 산 교자상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8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과 함께 집들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이전 집의 계약 만료 시점에 구조, 층수, 동까지 나에게 딱 맞는 집이 나와서 운명처럼 집을 옮겼다"며 새집을 공개한다.
난자 냉동 시술을 받기도 한 오정연은 "너무 고층으로 가면 유산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10층 이내의 아파트를 선택했다"며 남다른 '2세' 열정을 내비쳐 웃음을 안긴다.
오정연은 김성경, 김경란을 위해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금수저까지 세팅하며 정성스러운 상을 차린다.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 준 오정연은 "사실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교자상인데, 거의 써본 적이 없었다"며 전 남편 서장훈과의 결혼 시절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를 본 김성경은 "왜 아직 갖고 있냐?"며 황당해하고, 오정연은 "물건은 죄가 없지 않냐"고 답한다. 김성경은 "그냥 필요한 분께 나눔해~"라고 칼 같이 조언해 웃음을 안긴다.
근황을 전하던 김경란은 "이제는 막 살고 있다", "법에 어긋나는 것만 빼고 다 해봤다"고 솔직 고백한다. 이제 욕은 달고 산다는 김경란에게 김성경은 "욕 한번 해봐! 아나운서가 욕을 하면 얼마나 재밌겠니"라며 직접 욕 교육에 나서고, 오정연까지 '아나운서 욕 배틀'에 동참한다.
이후 김경란은 재혼 5년 차 김성경에게 "어떻게 다시 결혼 결심을 했냐?"고 묻는다.
이에 김성경은 "내 인생 최고의 남자와 결혼했다"고 운을 뗀 뒤, "요즘은 남편 심기를 살피는 보좌관이 된 느낌"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결혼은 행복하지만, 속 뒤집어질 때가 많다"고 하소연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성경은 1997년 고(故)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으며, 2022년 기업 가치 3000억원대 운수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재혼했다고 알린 바 있다.
2009년 서장훈과 결혼해 2012년 합의 이혼한 오정연 역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결혼이 늘 머릿속에 있었기에 혼자 살기 좋은 집 구조로 꾸미지 않았다"며 지난 13년간의 싱글 라이프를 돌아보는 한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확신이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출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