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안소현이 '신혼 이혼'이 힘든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안소현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안소현 변호사는 '신혼 이혼'에 대해 "결혼 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 이혼"이라며 "신혼 기간을 3년이라 생각한다. 그 시기에 있는 부부들이 이혼하면 신혼 이혼"이라고 설명했다.
MC 에녹은 "언뜻 생각하기엔 결혼 생활을 오래 지속한 후 이혼하는 게 더 힘들 거 같은데 신혼 이혼이 왜 힘드냐"고 궁금해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신혼 이혼을 하시는 분들은 결혼 기간이 짧아서 쌓아놓은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결혼식, 신혼여행, 혼수 비용 등 빚이 더 많은 경우가 많다. 작은 것을 나누기 위해 싸우다 보니 훨씬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최근 자녀의 이혼을 지지하는 부모가 늘었다고 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예전 같았으면 자녀들이 이혼한다고 하면 부모들이 '안 된다.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 집안의 수치다'라며 반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자녀의 행복이 먼저라 생각해 자녀가 이혼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가 자녀 이혼에 개입을 많이 한다며 "가정법원 1층에 부모님들이 서성이고 계신다. 수능 볼 때 교문 앞에서 부모님 기다리시는 것처럼. 심지어 조정실 앞에서까지 부모님들이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MC 이현이는 "부모와 독립하고 결혼했어야 하는데 독립이 안 된 상태에서 결혼한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