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만 웃지 못한 주말극...엄지원→박보검 시청률에 활짝

이경호 ize 기자
2025.06.09 09:42

'귀궁', '미지의 서울', '굿보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웃음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SBS 금토드라마 '귀궁',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사진=KBS, SBS, tvN,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MBC

주말 안방극장에서 정경호만 웃지 못했다. 박보영, 박보검, 육성재 그리고 엄지원은 시청률 호재로 활짝 웃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6월 6~8일) 방송된 지상파, 종편, tvN 간판 주말극(금토드라마, 주말드라마, 토일드라마)이 시청률 단맛을 보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입증했다. 6월 첫 주 주말드라마가 '흥행'을 향해 기분 좋게 달렸다. 단, MBC 금토드라마만 시청률 하락으로 웃지 못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사진=KBS

먼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는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37회, 38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이 각각 19.1%, 20.9%를 기록했다. 38회 시청률은 지난 주 방송된 36회보다 0.3% 하락했지만, 20%대 시청률을 지켜내면서 주말극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또한 3주 연속 20%대(짝수 회차 기준) 시청률을 지켜냈다. 엄지원, 안재욱 주연의 이 드라마는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로맨스, 숨겨진 과거사, 갈등 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36회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21.2%)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과정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사진=SBS

육성재, 김지연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지난 7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귀궁'은 최종회(16회) 시청률이 11.0%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주인공 강철이(육성재), 여리(김지연)이 왕가를 위협한 팔척귀 퇴치를 성공시키며 왕 이정(김지훈)을 구해냈다. 또한 강철이와 여리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을 이뤄냈다.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다시 한번 SBS 금토드라마의 강세를 뽐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사진=tvN

박보영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며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7일 방송분 5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이 4.4%를 기록, 직전 회차(4회) 시청률 5.9%에서 1.5%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였다. 그러나 6회 시청률이 6.4%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냈다. 박보영의 원맨쇼가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사진=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도 주연 박보검을 앞세워 시청률 호재를 이뤘다. 방송 2주차를 맞이한 '굿보이'는 7일 3회 5.6%, 8일 4회 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4회 시청률이 3회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방송 2주차에 자체 최고 시청률(3회, 5.6%)을 기록, 3회 연속 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률 상승세에 기대감을 더했다. 여기에 4회에서 박보검을 비롯해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극의 주요 배우들의 활약이 출발선을 넘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인 상황. 시청률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사진=MBC

남들 웃을 때 웃을 수 없는 이도 있었다. 정경호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은 지난 6일 3회 3.9%, 7일 4회 2.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방송 2주차에서 또 한번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월 30일 1회 시청률이 4.1%로 출발했다. 앞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0%대 시청률 굴욕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5월 31일 2회 시청률이 3.2%를 기록하며 '흥행 실패'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어 3회에서 3.9%의 시청률로 반등을 이뤘으나, 4회에 2.8%로 급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방송 2주차에 2%대 시청률로 급락했다. 타 방송사의 주말드라마와 주연 배우들이 시청률 호재로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지만, 정경호와 '노무사 노무진'은 웃을 수 없었다. MBC 금토드라마의 시청률 악몽이 고개를 든 순간이었다. 앞으로 과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SBS, tvN,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MB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