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탈퇴' 제이, 비인기 멤버 서러움 공감…"팬 이벤트 힘들었다"

박다영 기자
2025.07.01 17:41
밴드 데이식스 전 멤버 제이(본명 박제형)가 한국 활동 당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밴드 데이식스 전 멤버 제이(본명 박제형)가 한국 활동 당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제이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K팝 그룹 내 비인기 멤버를 다룬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에서 나였다"며 영상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팬 이벤트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 두 번째 컴백 때는 프로듀서들에게 '말하지 마라'는 지시도 받았다. 팬 이벤트마다 '난 여기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라는 기분을 계속 느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지만 결국 적응은 했다"며 "해외 팬들이랑 소수 한국 팬들로부터 사랑받았고 그게 정말 고마웠다. 지금까지도 그 사람들, 그리고 짧았지만 따뜻했던 대화들이 기억난다"고 감사를 전했다.

제이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 출연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그는 2016년 데이식스로 데뷔했으나, 활동 5년 만인 2021년 팀을 탈퇴했다.

탈퇴 당시 사유는 개인 사정이었다. 제이는 데이식스 탈퇴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더 이상 못 견디겠다. 공황장애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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