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트레저·제로베이스원..컴백 맞대결 성사

이덕행 기자
2025.08.05 17:05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사진= 스타쉽, YG, 웨이크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이 오는 9월1일 같은날 컴백을 확정했다. 각자의 이유로 뜻깊은 이번 앨범에서 세 그룹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는 9월 1일 열세 번째 미니앨범 'THE X'(더 엑스)를 발매한다. 2023년 발매한 미니 12집 'REASON'(리즌)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셔누를 비롯해 민혁, 기현, 형원, 주헌 등 다섯 명의 멤버가 군복무를 마쳐 완전체로 돌아왔다. 2015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막내 아이엠의 군 입대전 완전체 앨범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앨범 타이틀 'THE X' 역시 숫자 10과 미지수 X를 활용해 이번 앨범이 가지는 의미를 담아냈다.

몬스타엑스는 공백기 동안에도 솔로, 유닛,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팀 활동에 대한 열망과 음악적 갈등을 드러냈다. 10주년 당일인 5월 14일에는 리더 셔누가 군 복무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곡들을 여섯 명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한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개최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에서는 'THE X'의 수록곡이자 형원의 자작곡인 'Fire & Ice'(파이어 & 아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K팝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온 몬스타엑스의 컴백에 팬들은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YG

트레저 역시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ULSE'(러브 펄스)로 컴백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는데, 약속했던 대로 올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사전적으로 각각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결합된 앨범명 '러브 펄스'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떠올리게 한다.

구체적인 콘셉트나 타이틀 곡의 장르 등은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트레저가 최근 다양한 변신을 주저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뜨거운 에너지와 독보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세계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트레저는 앨범 발매 이후 10월부터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웨이크원

마지막으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까지 오는 9월1일 정규 1집 'NEVER SAY NEVER'(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한다. 제로베이스원이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이들은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메시지를 통해 음악 여정의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3일 수록곡 'SLAM DUNK'(슬램 덩크)를 선공개했다. 'SLAM DUNK'는 농구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EDM & 힙합 장르의 곡으로,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2023년 7월 정식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2년 6개월의 활동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의 활동은 내년 1월 종료된다. 그렇게 된다면 이번 앨범이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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