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송중기, '마이 유스'서 플로리스트 열연

한수진 기자
2025.08.12 16:35
'마이 유스' 송중기 / 사진= JTBC

배우 송중기가 '마이 유스'로 설레는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내달 5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측은 12일, 송중기가 연기하는 선우해 캐릭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선우해는 만개한 꽃 사이에 서서 고요히 미소 짓고 있다.

스틸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의 꽃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붙든다. 선우해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로,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인생을 시작한 인물이다. 새벽에는 꽃시장을 누비고 낮에는 화분을 손질하는 일상은 어둡고 깊은 균열 속에서 청춘을 보낸 선우해에겐 평온한 행복 그 자체다.

이어 더해 선우해의 고요한 미소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그의 인생을 궁금하게 한다. 또 소설가이기도 한 선우해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유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마이 유스' 송중기 / 사진= JTBC

송중기는 ‘마이 유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이 유스' 대본을 읽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 발붙인 선우해라는 인물이 깊게 와 닿았다"고 전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보여준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마이 유스'는 이동욱 주연의 '착한 사나이' 후속으로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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