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아름답게 이혼했지만…"축가 부를 자격 없어" 솔직 고백

김소영 기자
2025.09.29 10:02
윤민수가 이혼 이후 결혼식 축가를 못 부르겠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민수(45)가 이혼 이후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선 윤민수가 SG워너비 김용준과 함께 다이어트를 위해 한강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 후 한강 편의점에서 먹방을 펼친 윤민수가 "집에 갈 때 걸어가자"고 제안하자 김용준은 "집에 가면 아직 형수님이 계시는 거냐. 그 집으로 가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그렇다. 이제 곧 이사 갈 것"이라고 답했다.

윤민수는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으나 집이 팔리지 않아 전 아내와 한집에 머무르는 상태다.

윤민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SG워너비 김용준.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용준은 또 "형 기억나나. 형수님과 결혼할 때 제가 축가 불렀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민망한 듯 고개 숙여 웃던 윤민수는 눈을 감은 채 "난 이제 어디 가도 축가를 못 부르겠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용준은 "저도 지금까지 축가를 많이 해오지 않았나. 이혼하신 분들도 더러 있다. 근데 그중에서 형이 가장 아름답게 (이혼)한 게 아닌가 싶다"며 위로했고, 윤민수는 "제일 아름답게 (이혼)했지"라고 담담히 말했다.

1980년생 윤민수는 2006년 1살 연상 김민지씨와 결혼해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윤후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동반 참석하는 등 부모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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