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의 만루홈런으로 불꽃 파이터즈가 역전패를 당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STUDIO C1 '불꽃야구' 27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연천 미라클과 경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팀은 7회 초까지 0:0으로 경기를 팽팽하게 운영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다 7회 말 파이터즈가 1점씩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7회 말 1아웃 주자 2루 상황 정근우가 센터 쪽으로 안타를 날렸고 이때 2루에 있던 최수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어 박용택이 외야 플라이를 날리며 2루 주자 정근우가 들어왔고 이대호가 멀리 안타를 보내면서 3루 주자 임상우도 홈을 밟았다.
하지만 8회 초 신재영이 1아웃 주자 1, 2루에 마운드를 이어받아 역전 만루홈런을 맞았다.
파이터즈는 순식간에 4:3으로 역전당했고 이후 타자들은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만루홈런 충격에 빠진 신재영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라커룸을 한동안 나가지 못했다.
이어 개인 인터뷰에서 신재영은 "이런 상황에서 홈런을 맞은 게 처음이다.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계속 잘하고 싶은데 너무 못해버리니까 타격이 세게 오는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