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죽어간다" 나한일 충격 진단…3번 결혼한 유혜영 "상처 그만" 울컥

마아라 기자
2025.11.04 09:39
파란만장한 세 번의 결혼 끝에 재결합에 성공한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합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바디 인사이트' 방송화면

파란만장한 세 번의 결혼 끝에 재결합에 성공한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합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바디 인사이트'에는 결혼과 이혼, 재결합을 세 번이나 반복한 배우 나한일·유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MC 인교진은 두 사람을 향해 "한 사람과 세 번 결혼한 커플은 처음 본다. 어떻게 보면 연예계를 대표하는 결혼과 이혼의 아이콘"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유혜영은 "지금 합가한 지 1년 됐다"며 "첫 결혼 1년 차 때는 재밌고 설렜는데, 지금은 편안하다. 재결합을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1도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녀는 이어 "젊고 팔팔할 때는 서로 이해나 용서가 없어서 많이 부딪혔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인생을 겪고 나니 '역시 이 사람이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후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유혜영은 기상 후 건강 셰이크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나한일은 아직 수면에 빠져있었다. 그는 침대에서 양압기를 쓰고 자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란만장한 세 번의 결혼 끝에 재결합에 성공한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합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바디 인사이트' 방송화면

나한일은 "잠을 자도 낮에 잠이 쏟아지더라. 양압기를 착용해야 숙면한다"라고 설명했다. 유혜영과 딸이 기면증을 의심할 정도로 수면장애가 심각했다는 나한일은 "병원 의사가 '어떻게 사셨냐'더라. '수면 무호흡증이 심해서 뇌가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라며 현재 양압기 착용 3년째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나한일은 "이 사람이(아내 유혜영이) 나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젊을 땐 세상과 싸우느라 사랑을 놓쳤다. 지금은 그 어떤 일보다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유혜영은 "이제는 서로 상처를 주는 대신 남은 생을 위로해주는 사이로 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1989년 결혼해 딸 혜진 양을 얻었으나 1998년 성격 차이로 이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00년 재결합을 알렸으나 2011년 나한일이 부동산 관련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2015년 이혼했다.

나한일은 2018년 또 한 번 사기죄로 구속돼 수감 생활하기도 했다. 나한일은 2016년 배우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를 하기도 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나한일과 유혜영은 2022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 세 번째 재결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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