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이정재와 임지연이 악연으로 제대로 얽힌다.
4일 밤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2회에서는 톱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이 한층 스펙터클하게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얄미운 사랑'은 1회에서 보법 다른 코미디의 탄생을 알리며 국민 배우 임현준의 파란만장한 시작을 펼쳤다. 위정신과의 으르렁 첫 만남부터 '착한형사 강필구'의 감독이자 작가 박병기(전성우)의 등장까지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임현준의 일상을 흔들었다. 시간이 흘러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서 또 한 번 오해로 부딪힌 임현준과 위정신. 결국 전 국민 앞에서 팬티 생중계라는 굴욕을 맛본 임현준의 마지막 장면은 더욱 다이내믹해진 위정신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2회 스틸 컷에서 또 다른 소동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 임현준과 황대표(최귀화)는 소란스러운 광경에 걸음을 멈춘다. 과연 이들의 시선을 잡아챈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진 사진에서 위정신은 재킷 소매가 뜯긴 채 멍하니 서 있어 공항 방문이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거기다 미래의 상사가 될 이재형(김지훈)을 지키고 나서기까지. 비장한 표정의 위정신과 상황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이재형의 대비가 흥미롭다.
위정신은 인기 연예인의 출입국 현장 취재에 나서며 연예부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딜 예정으로, 모든 것이 낯선 현장에서 위정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모은다.
배우와 기자로 재회한 임현준, 위정신의 신경전도 불붙는다. 임현준은 기부 행사를 위해 경찰서를 방문, 만면에 꽃 미소를 장착하고 손하트를 보내는 모습은 프로 배우 그 자체다. 그런 임현준을 기가 막힌다는 듯 바라보는 위정신의 상반된 분위기에서 앙숙 매치의 화끈한 2라운드를 기대하게 만든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2회에서 임현준과 위정신은 더욱 기막힌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한층 더 얄밉고도 유치한 악연으로 마주치며 서로의 일상에 큰 파장을 몰고 올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면서 "다이내믹함을 더할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