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세미가 과거 지방 공연 후 관계자 지인이 부른 노래방 도우미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일을 털어놨다.
14일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직원 태도에 명품 1000만원 지른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박세미는 "20대 초반에 지방으로 공연하러 다녔다. 그때 공연팀에 여자 배우가 나밖에 없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거기 공연장 관계자 지인이 그 지역의 조폭, 노는 형님이었다. 밥 먹고 노래방 가자고 해서 노래방에 갔다. 여자가 나 혼자이지 않았나. 오빠들이 놀려고 나한테 허락받고 (노래방) 도우미들을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기분 나빴을지 모르는데, 그땐 기분 안 나빴다. 내가 둔한 건지 착한 건지 호기심이 많은 건지 별로 기분 안 나빴다"고 회상했다.
박세미는 "(노래방 도우미) 여자가 4~5명 들어왔다. 노래방에 남녀가 번갈아 가면서 앉았다. 제가 끼어 앉기가 너무 민망해서 노래방 모니터 제일 가까운 곳에 앉았다. 다 내 뒤에 앉아 있었다. 일부러 안 쳐다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랑 되게 친하던 오빠들이 '세미야 불편해서 어떡하냐. 높으신 분이 얘기한 거라'라고 하길래 '괜찮다. 놀아라'라고 했더니 너무 잘 놀더라. 우연히 보니까 뽀뽀도 하고 살짝의 터치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들 대충 들리는 거 들어보니 (노래방 도우미들의) 사연이 너무 슬프더라. 대부분 학비 부족으로 일하시는 분들 많더라. 그분들도 여자가 있어서 민망했을 거다. 민망했을 거 같아서 내가 노래 불렀다. 재롱부렸다. 앞에서 나 혼자 노래 불렀다"고 말했다.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가상의 아이 서준이에게 말하는 엄마 '서준맘' 캐릭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