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르무즈 韓 선박서 폭발·화재…선원 24명 피해 없어"

정부 "호르무즈 韓 선박서 폭발·화재…선원 24명 피해 없어"

조성준 기자
2026.05.04 23:20

[the300](2보)
한국 선사 운용 선박…폭발과 함께 화재 발생
한국인 6명·외국인 18명 탑승…인명피해 없어

(무산담 로이터=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 12일(현지시간) 오만의 무산담주 해안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모습. 2026.04.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무산담 로이터=뉴스1) 장용석 기자 = 지난 12일(현지시간) 오만의 무산담주 해안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모습. 2026.04.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이 묶인 한국 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4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선박은 파나마 국적으로, 국적선사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HMM NAMU호)이다.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18명이 탑승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폭발 및 화재 발생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현황 등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가 발생한 선체는 기관실 좌현 부분이다. 현재 해당 선박은 해상에 대기 중이다.

이어 "정부는 금번 사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걸프 해역에 체류 중인 민간 선박의 안전 통과를 지원하기 위해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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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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