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농구단' 손태진이 환상적인 수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열혈농구단' 6화에선 라이징이글스가 농구 동호회 최강으로 꼽히는 제이크루(J-CREW)와 지난주에 이어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이크루에 4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3쿼터를 시작한 라이징이글스는 급격한 체력 고갈 문제로 3점 차까지 따라잡혔다가 문수인과 오승훈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다시 7점 차로 앞서갔다.
이후 오승훈 활약과 쟈니의 추가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린 라이징이글스. 그러나 4쿼터 시작 2분 만에 4점을 빠르게 추격당하자 서장훈 감독은 경기 흐름을 끊기 위해 작전 타임을 외쳤다.
서장훈 감독은 멤버들에게 "집중 안 하면 또 뒤집어진다. 제발 한 번이라도 패턴 제대로 해 보라"라며 '하나' 전술을 지시했다.
'하나' 전술은 포인트 가드 돌파 시 가드가 골 밑으로 이동하는 척하다가 원위치로 복귀하면서 상대팀 센터를 스크린하고, 이 순간 센터가 골 밑으로 침투해 패스를 이어받아 슛하는 전략이다.
4쿼터가 재개하자마자 속임수 가드 역할을 맡은 박찬웅은 포스트업 가는 척하다 방향을 틀어 상대팀을 스크린했다. 이와 동시에 치고 올라온 문수인은 오승훈으로부터 패스를 이어받아 슛을 성공시키며 작전을 완벽히 소화했다.
4쿼터에는 손태진이 최민호 대신 투입되기도 했다. 1대 1 밀착 수비를 뚫고 득점에 성공한 제이크루 최양선은 김택의 레이업 슛 실패로 흘러나온 볼을 잡아 공격에 나섰지만 손태진 블록슛에 가로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나온 손태진의 환상적인 블록슛에 이날 경기장을 찾은 손태진 부모님과 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손태진 수비로 실점 위기를 모면한 라이징이글스는 이후 문수인 활약으로 다시 9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열혈농구단은 서장훈이 이끄는 연예인 농구팀 라이징이글스가 필리핀 연예인 농구팀과 한판 대결을 벌이기까지 여정을 그린 스포츠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