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MC그리, 월급 150만원으로 2천만원 저금 "눌러살까" 생각도

김유진 기자
2026.02.23 02:45
MC그리가 군인 월급으로 목돈을 모았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MC그리가 해병대 월급으로 약 2천만원의 목돈을 모았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83회에서는 최근 해병대에서 전역한 MC그리와 임원희, 조진세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군 생활 시절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 간의 세대 차이를 격하게 느꼈다.

임원희가 "1991년 당시 이병 월급이 8천 원이었다. 병장은 5만원을 받았다"며 당시 월급을 공개하자 조진세는 "의경 병장은 수경이라고 한다. 수경 때 14만 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목돈을 모아 전역한 MC그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자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MC그리는 두 사람에 눈치를 보더니 "병장 때 150만 원을 받았다. 적금까지 합치면 200만 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놀란 조진세는 "그럼 진짜 목돈을 모을 수 있겠다"며 높은 병장 월급에 입을 가렸다.

MC그리는 "2천만 원 가까이 모았다. 병장이 되니까 월급은 많이 받고 몸 쓰는 일은 적어졌다. 여기 눌러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3주는 사회 나가서 바로 일없으면 조금 더 있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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