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다" 김현중 사생활 논란 10년만에 고백

윤혜주 기자
2026.02.28 09:44
사진=유튜브 갈무리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사생활 논란들에 대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약간의 폭행 시비가 있었다. 폭행 시비에 연루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여성 분과 연루가 됐다.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팩트체크가 된 것이냐"는 한 패널의 질문을 받고 "(상대를) 밀친 상황에서 그것도 폭행이라고 인정하니 약식 500만원이 나왔다. 그 정도는 내겠다고 했는데 일이 그만큼 커질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 교제했던 분과 사건이 컸다. 그분이 16억원 정도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말에는 "모르겠다. 그때는 변호사 분이 일을 처리했다"라며 "다 정리 됐다. 무죄 받기까지 오래 걸렸고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억울한 건 없냐"는 질문에는 "억울하진 않다. 억울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후회되는 것도 있지만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이제 과거를 회상하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중은 2005년 SS501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에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4년부터 수년간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대법원은 A씨가 주장한 임신과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한 유산, 낙태 강요 등이 허위 사실이라며 김현중에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현중은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다음달 새 앨범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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