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결혼식날 '아찔' 사고…"남편 피 뚝뚝, 콧등 뼈 보여"

이은 기자
2026.03.03 11:21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미국인 남편 에릭 스완슨과의 결혼식 당일 겪은 사고에 대해 털어놓는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미국인 남편 에릭 스완슨과 결혼식 당일 겪은 사고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는 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97세 아버지와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전수경이 남편 에릭 스완슨을 공개한다.

전수경은 갑상샘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힌다. 에릭은 유명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무려 16년간 일했고, 현재는 대만에서 총지배인으로 일하고 있어 전수경과는 '장거리 부부'(롱디부부)로 살고 있다.

전수경은 "은퇴하고 같이 지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일하면 건강하니까 두 가지 마음이 다 든다"고 밝혔다.

이에 MC 한혜진이 "(남편이) 밖으로 나가줘야 한다"며 전수경 말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저희 남편은 아직 은퇴를 못 했다. 자꾸 좀 나가줘야 한다"며 남편 기성용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낸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미국인 남편 에릭 스완슨과의 결혼식 당일 겪은 사고에 대해 털어놓는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전수경은 에릭과의 결혼식 당일 겪은 아찔한 사고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전수경은 결혼식을 3시간 앞두고 남편 에릭과 리무진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고 밝힌다. 당시 충격으로 전수경이 튕겨 나갔고, 에릭은 아내를 잡아주다 얼굴을 차량 상단에 부딪히며 코뼈가 부러졌다고 털어놓는다.

전수경은 "턱시도 위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콧등의 뼈가 보였다"며 당시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식을 이 상태로 할 수 있나 했는데, 저희 남편이 희생하더라"라며 응급처치 후 예식을 진행한 남편 덕분에 결혼식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위 희생 덕분에 전수경 아버지는 행복하게 딸의 결혼식을 즐겼고, 사위 바라기가 됐다고.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미국인 남편 에릭 스완슨과 아버지와 영상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전수경은 사위를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대만에서 일하는 남편과 영상통화를 연결한다. 전수경 아버지는 사위 에릭을 보자마자 인사도 하지 않고 냅다 "땡큐 베르 마치"라고 외쳐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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