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80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범죄도시3'도 제쳤다

박효주 기자
2026.03.08 10:16
지난 6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광고판이 걸려 있다. /사진=뉴스1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범죄도시3' 흥행 기록을 제쳤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7일 75만454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80만 4286명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상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2월 4일 개봉해 5일째 100만, 12일째 200만, 14일째 300만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후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왕과 사는 남자'는 국내 극장가 역대 박스오피스 공식 통계 기준 34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기록을 세웠다. 사극 영화 중에서는 네 번째 1000만 영화다.

1000만 영화 등극 후에도 흥행이 이어지며 2023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068만여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를 앞질렀다.

주말이 지나면 2022년 개봉해 1080만 5065명을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2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로 10만 704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9205명이다. 3위는 '휴민트'로, 1만 843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1만 67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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