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솔로녀들이 처음 공개됐다. 승무원 출신 옥순부터 독일 유학파 정희까지 각기 다른 배경과 연애관, 확고한 이상형을 지닌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47회에서는 31기 솔로 남녀가 처음 공개됐다.
영숙은 밝고 활발한 성격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영숙은 20대 시절 7년간 장기 연애를 했으며 30대에 접어든 뒤에는 자기 계발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영숙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할 만큼 운동에도 진심인 모습이었다.
영숙은 "항상 목표지향적인 편"이라며 "상대도 부지런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의 수익이 불안정해도 괜찮다. 제가 안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연애관을 드러냈다.
정숙은 현재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숙은 "어릴 때부터 연애를 하면 결혼을 전제로 만났다"며 신중하고 보수적인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소개팅은 대부분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기독교 종교에 대해서는 "맞으면 좋고 싫어하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김천에서 나고 자란 순자는 6~7년가량의 장기 연애 경험이 있다.
순자는 "한번 좋으면 이유가 없다. 주는 사랑이 익숙한 사람이지만 받는 사랑도 좋다"며 사랑에 빠지면 깊게 빠지는 스타일임을 드러냈다.
또 순자는 자신이 만났던 남자들의 공통점으로 큰 키와 무쌍을 꼽았다.
이어 "모아놓은 돈이 있어서 남자가 조금 덜 모아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대구에서 자라 서울로 올라온 지 5년 차다.
영자는 피팅 모델과 의류 판매직 등 다채로운 이력을 소개하며 독립적인 경제력을 자랑했다.
또 영자는 "연애 횟수는 많지 않지만 첫 연애가 장기 연애였고 무려 10년 동안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영자는 이상형으로 "말을 예쁘게 하는 남자"를 꼽으며 "어른스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과거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한 이력을 공개했다.
옥순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하다"며 "화목한 가족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없는 남자가 좋다. 내가 재밌어서 괜찮다. 내가 시끄러운 게 더 좋다"며 특유의 유쾌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현숙 역시 5년 장기 연애 경험이 있는 솔로녀다.
현숙은 "마지막 연애가 4년 전"이라며 "고백받아도 사귈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알아보다가 끝난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대전에서 태어난 정희는 고등학교 졸업 후 홀로 베를린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정희는 "날카로운 인상 때문에 세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실제로는 반전 매력이 있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독일에서 6년 동안 남자친구를 사귄 경험도 있다"며 "외적인 이상형으로 배가 나오지 않았고 덩치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