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임주환, 본업 복귀…박성훈·전소민과 연극 무대 오른다

차유채 기자
2026.04.06 08:58
배우 임주환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쿠팡 물류 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임주환이 연극 무대에 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주환은 오는 5월23일 막이 오르는 연극 '렁스'(Lungs)에 출연한다.

'렁스'는 영국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한 커플의 일생에 걸친 대화를 90분 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같은 거대 담론은 두 남녀가 겪는 만남과 이별, 임신과 유산, 노년과 죽음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과 순간들로 스며든다. 관객은 이들의 시간을 함께 통과하며, 기후 위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하고 탄소발자국보다 더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사랑과 인생의 가치를 보게 된다.

2020년 국내 초연됐으며 제작사 연극열전 20주년 기념 '관객s CHOICE' 투표를 통해 이번 시즌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연극 '렁스(Lungs)' 포스터 /사진=뉴시스

남자 주인공 역에는 임주환을 비롯해 배우 박성훈, 김경남이 캐스팅됐다. 여자 주인공 역은 배우 정운선, 전소민, 신윤지가 맡는다.

'렁스'는 8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임주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쿠팡 물류 센터 일용직 근무 목격담이 확산했다. 임주환을 목격했다고 밝힌 누리꾼들은 "진짜 열심히 (일)하다가 가서 좋게 봤다", "어떤 사람은 사인도 받았다고 하더라" 등 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베이스캠프컴퍼니 측은 "임주환이 과거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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