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결혼 당시 처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금촌댁네 사람들'의 김용건, 정선희, 임창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박세리는 임창정에게 "아내가 굉장히 어리지 않냐"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18살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임창정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운영하던 가게에 (아내가) 손님으로 왔다. 테이블에 가서 맥주 좀 사달라고 했다. 보통 서비스를 주는데 사달라고 했다. 그래야 웃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는 "친한 형과 소주를 한 잔 하고 있는데 형이 '네 뒤에 여자 두 분이 있는데 조금 있다가 한 번만 봐봐라' 하더라. 보면서 일어났다. 첫 눈에 너무 예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딱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에 이혼하고) 아들 셋이 있었다"며 "결혼한 상태로는 그런 생각을 못 한다. 그냥 흘러가는 인연은 아니겠구나.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런 사람은 어떻게 만나냐"며 부러워했다.
임창정은 사귄 지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정선희가 "처가 허락을 받기가 힘들었겠다"고 하자 임창정은 "장모님이 방송국에 투서한다고 했다. 쫓아온다고 했다. 아내는 그때 24살이었다. 말이 안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