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가수 탑(T.O.P)의 정규 1집 '다중관점'의 수록곡이 KBS 가요심의에서 무더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일 발표된 KBS 가요심의 결과, 총 7곡이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KBS 가요심의에서는 심의 곡수 195곡었으며, 적격 곡수는 188곡, 부적격 곡수는 7곡이다. 이 중 '부적격 7곡'이 모두 탑의 노래다.
탑은 지난 지난 3일 1집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스포티파이에서 발매했다. 이 앨범은 'DESPERADO'와 더불어 또 다른 타이틀곡 '완전미쳤어!(Studio54)'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탑의 '다중관점' 수록곡 중 7곡이 KBS 가요심의를 넘지 못했다.
더블 타이틀 곡 '완전 미쳤어!', 'BE SOLID', '고깔코온(FOR FANS)', '서울시에 사는 기분(SEOUL CHAOS)', 'Another Dimension Holy Dude !!!!!!!!', 'ZERO-COKE', '탑욕(SELF CRUCIFIXION)'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 '완전 미쳤어!' 'ZERO-COKE' '고깔코온' '서울시에 사는 기분'은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가 부적격 사유다.
또한 '탑욕'은 '청소년유해약물, 마약 등의 복용이나 사용 또는 기타 위법행위를 매개하거나 조장할 우려가 있는 가사(/외)', 'BE SOLID'는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가 부적격 사유다.
이외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STENDHAL SYNDROME)', 'DESPERADO', 'OVAYA (A SMALL, FILTHY SHOW WINDOW)', '나만이 (THE GIANT)'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향후 부적격 사유가 된 부분을 수정, 삭제 등의 조치 후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야 KBS 프로그램(TV, 라디오 등)에서 방송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