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혼자 앨범 크레딧 빠진 이유…"아쉽지만 최선의 선택"

박다영 기자
2026.04.16 14:51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정규 5집 '아리랑' 크레딧에서 홀로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정규 5집 '아리랑' 크레딧에서 홀로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진은 "어디서도 풀지 않았던 에피소드인데 사실 이번 앨범 작업에서 제가 참여한 부분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제가 솔로 투어를 다니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세션하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100여 곡이 만들어져서 저는 그중에서 추리고 추렸던 노래들을 테스트 녹음 하는 데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를 썼다"며 "그게 끝나니까 세션이 끝난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세션은 시작하기 3개월 전부터 스케줄이 잡혀 있었고 제 투어는 그보다 몇 달 전부터 (일정이) 잡혀 있어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당시 멤버들도 군대에 있었고 팬분들이 심심해하실 것 같아서 팬분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시간에 모든 곡이 완성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이 정말 좋은데 작곡 크레딧이 몇 개 있었으면 얼마나 더 좋았겠냐'라는 질문에 진은 "저도 그랬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멤버들이 워낙 잘해줬다. 제가 욕심을 내서 세션을 몇 달 더 미뤘다면, 우리 인터뷰도 지금이 아닌 몇 달 뒤였을 거다. 팬분들이 몇 달 동안 심심해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쉽지만 제가 살아가는 게 지금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미래도 있고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했다. 멤버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곡 작업을 함께 했다. 하지만 앨범 발매 후 작사·작곡 크레딧에 진만 빠져 일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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