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연쇄살인범 정문성의 폭주...시청률 7%대 재진입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5.13 08:49
드라마 '허수아비' 8회에서는 연쇄살인범 이기환의 폭주와 강태주, 차시영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강태주는 차시영에게 징계 처분을 받고 멱살잡이를 했으며, 강순영은 단기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이다가 차시영을 살인자로 지목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기환은 동생의 죽음을 강태주 탓으로 돌리고 임석만에게 거짓 자백을 유도하며 살인을 반복했고, 이 모든 전개 속에서 '허수아비'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 방송 화면 캡처

'허수아비'가 정문성의 폭주 행보에 7%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에서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강태주는 설령 질 싸움일지라도 끝까지 싸우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가 될지라도 기꺼이 깨지겠다고 결심했다. 또한 연쇄살인범인 이기환(정문성 분)의 폭주가 이어져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사진=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허수아비'에서 강태주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후 차시영 어머니 장례식장으로 돌아갔다. 강태주는 차시영의 웃는 ㄴ얼굴을 마주한 순간 억눌렀던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그는 차시영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며 장례식장을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강태주는 막내 형사 박대호(류해준 분)가 안쓰러운 마음에 핀잔을 주자, 이기범(송건희 분)을 떠올리며 "살려고 그랬다… 가만있다간 내 속이 말려 터질 것 같아서, 그래서 죽을 것 같아서"라고 넋두리를 했다.

이후 차시영은 강태주가 완벽한 장례식을 망쳤다며 이를 갈았다. 그때, 도형구(김은우 분)형사가 이기범 사망 건으로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됐다면서 구제 요청을 했다. 도 형사의 요청을 모른 체하던 차시영은 앞서 이기범에 대한 가혹 행위 혐의를 강태주에게 뒤집어씌웠다.

이 일로 강태주는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강태주는 차시영을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다. 이에 차시영은 "이제 알겠어? 너와 내 차이가 뭔지? 내가 이기범 같은 용의자를 족친 건 죄가 안 되는데 네가 날 모욕한 건 죄야. 우린 그걸 '계급'이라고 불러"라면서 강태주의 심기를 건드렸다.

강태주와 차시영의 갈등이 최고조도 달한 가운데, 강순영(서지혜 분)에게 이상 증세가 발생했다. 강순영은 이기범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에 단기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인 것. 얼마 후 강순영은 강태주와 서지원(곽선영 분)의 대화를 통해 기억을 되찾았다. 이후 혈서로 쓴 '살인자 차시영을 처벌하라'란 팻말과 함께 검찰청에서 무언의 시위를 했다. 그러던 중 강순영은 차시영의 약혼자 김희진(홍비라 분)과 싸움을 벌여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갔다. 이에 강태주는 차준영(허정도 분)에게 자신이 강성을 떠날 테니 동생 일을 무마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기범의 죽음 후, 강태주와 강순영 등 여러 인물에게 변화가 찾아온 가운데 이기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기환은 앞서 방송에서 연쇄살인범 이용우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기환은 동생 이기범의 죽음을 강태주 탓으로 몰아갔다. 그는 강성을 떠날 준비를 했고, 강태주에게는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는 말을 했다. 무엇보다 이기환이 임석만(백승환 분)을 만나 한 말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기환은 자신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 임성만이 폭행, 고문 속에 취조를 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너 그러다 우리 기범이 꼴 나. 기범이한테 미안하면 이제라도 뉘우치고 벌 받아"라고 자백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또다시 살인을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강순영을 다음 타깃으로 노리는 그의 폭주는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펼쳐진 전개에서 차시영은 강성을 떠나면서 차시영을 향해 "넌 내가 꼭 깨부순다고, 이 돌멩이 새끼야"라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남겼다.

또한 차시영은 이기범을 죽음으로 내몬 것으로도 모자라, 임석만에게도 거짓 자백을 받아내 사형을 구형했다.

방송 말미 강태주는 또다시 살해된 시신과 피해자의 스타킹을 발견하며 혼란에 휩싸였다. 임석만을 검거하며 끝난 줄 알았던 ‘강성 연쇄살인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기환의 폭주, 강성을 떠나게 된 강태주, 다시 발생한 살인사건까지 '허수아비' 8회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시청률도 상승했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4%(7.44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7회 시청률 6.5%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6회 시청률 7.4%(7.410%)에 이어 7%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어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살인 사건을 두고, 반전과 긴장감 가득한 전개가 펼쳐진 '허수아비'. 후반부에서 과연 어떤 사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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