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때문에 공무원 잘렸다며?"…유승준, 딸과 함께 '병역기피' 해명

차유채 기자
2026.05.22 18:09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스티브 유가 자신을 둘러싼 병역 특혜 및 루머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캡처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이 자신을 둘러싼 병역 특혜 및 루머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스티브 유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 '거짓과 루머, 이제는 바로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과거 병역 이행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영상에서 그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며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한 번쯤은 사실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제기된 '6개월 공익근무 및 퇴근 후 연예 활동 보장' 의혹에 대해 "퇴근 후 연예 활동을 누가 시켜주냐. 병무청에서도 그런 제도는 없다고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빠 때문에 공무원 두 명이 잘렸다고 하던데"라는 딸의 질문에는 "그런 일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티브 유는 "당시 미국과 일본 공연을 다녀온다고 이야기했고, 지인 두 명을 보증인으로 세웠다. 어떤 징계도 없었고, 공무원이 제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직장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루머"라고 설명했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스티브 유가 자신을 둘러싼 병역 특혜 및 루머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캡처

해병대 홍보대사 위촉설과 집 근처 공익근무 편의 제공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믿어도 상관없다.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게 구차하지만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 무차별적으로 루머가 만들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스티브 유 딸이 목소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유승준이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강조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스티브 유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오는 7월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스티브 유는 지난해 8월 1심에서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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