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43세 서동주 "폐경 수치 판정…유전적 요인 크다더라"

마아라 기자
2026.05.28 21:14
방송인 서동주(43)가 유산의 아픔과 난임 고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서동주(43)가 유산의 아픔과 난임 고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다시 임신 준비 중인 서동주, 그런데 의사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ㅣ난임 겪고 있는 지인 위로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소파수술을 하고 많이 회복했다"고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임신 8주 만에 계류유산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난포가 다행히도 하나가 자라줘서 지금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동주는 첫 배아 이식 후 유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치 연극이나 무대가 끝난 것 같은 허망함이 들었다"며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서 채취만 했는데, 이식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안 되니까 다시 2~3년을 시작해야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인 서동주(43)가 유산의 아픔과 난임 고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동주는 "난포도 하나고 극난저다. 게다가 난소 나이가 0.01 미만이다. 거의 폐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하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FSH(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레벨 10 이상이면 폐경 시작이라고 하고 80이면 폐경이라더라. 그런데 소파 수술 직후에 수치가 80이 나왔다. 의사가 수술 후유증일 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했고 다행히 기적처럼 난포가 생겼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어쨌든 이걸 터널이라고 생각하면 끝엔 빛이 있고 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끝이 내가 원하는 끝이 아닐지라도"라고 덧붙이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편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서동주는 "내가 지금 남편을 만나려고 이상한 사람들만 만났나 싶다"며 웃고는 "제일 고마운 건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는 거다. 이식했던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주고 있다. 그게 너무 큰 감동"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구독자와 팬들은 "예쁜 아기천사 올 거다" "저도 난소 나이 많았지만 어렵게 성공했다. 잘 되실 거다" "원하는 일이 결국 이뤄지길"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와 고(故)서세원의 딸이다.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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