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이 '고래별'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tvN 새 드라마 '고래별'은 1926년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문가영)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최우식)을 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허남준은 극 중 독립운동가 송해수로 분한다. 송해수는 독립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하고 저돌적인 인물로, 작품의 주요 서사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다. 허남준은 특유의 깊은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조국을 향한 굳은 신념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적인 고뇌를 밀도 있게 풀어낼 전망이다.
특히 송해수는 격정적인 시대적 상황과 인물들의 관계를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남준이 문가영, 최우식과 빚어낼 긴장감과 감정의 변화 역시 '고래별'의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묵직한 시대극 서사 안에서 그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허남준은 그동안 '혼례대첩', '스위트홈' 시즌2·3,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 '백번의 추억'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넓혀왔다.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과 화제성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작품마다 다른 결의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온 허남준. 거침없는 독립운동가 송해수로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에 나설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