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51)이 가짜뉴스 소통으로 인해 새벽에 경찰서를 다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박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혜경은 근황을 전하며 "최근 새벽에 경찰서 갔다 왔다. 사이버 수사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혜경은 "어떤 인간이 베트남에서 유튜브 채널을 팠다. 거기에 온갖 연예인들의 말도 안 되는 거짓 뉴스를 담았더라. 그중에 '박혜경이 결혼해서 불륜을 300번 이상 저질렀는데 남편이 출장 간 사이에 불륜을 저지르다 CCTV에 찍혀서 언론에 발각돼서 명예를 실추했다'더라"고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퍼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참을 수가 없어서 댓글을 달았다. 첫날엔 진짜 댓글을 세게 달았다. '너 죽었다. 가만 안 두겠다' 했는데 유튜브는 정책상 (영상을) 못 내린다더라. 그래서 유튜브에 직접 신고했는데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그때 내가 단 댓글이 창피해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고쳤다. '박혜경입니다. 저는 결혼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존재하지 않는다. 불륜이 웬 말일까요? 그리고 신고했습니다'라고 적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화 중 MC 신정환은 박혜경을 보며 "50대 서인영 같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서인영 닮았다는 얘기 너무 많이 듣는다"며 "내가 봐도 똑같다. 성격도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박혜경은 "서인영은 좀 더 대차고 세고 나는 조곤조곤 말하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비교했다. 이에 신정환은 "(박혜경이) 조금 더 피곤한 거 같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고백'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트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