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남궁민이 이설에게 최후통첩을 던지면서 첫 방송부터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의 1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강태주(남궁민 분)와 고세윤(이설 분)이 죽음만이 가능한 이혼을 언급하며 서로를 파괴한 끝에 파국으로 치닫는 순간이 담겨 본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 강태주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1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고세윤은 부부에게 의미가 있는 카라비너(암벽 등반할 때 쓰는 고리모양의 도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돌아선다. 이에 충격을 받은 강태주는 고세윤을 멈춰 세운 후 "헤어지자 우리. 이혼해 우리"라며 이혼을 통보한다.
이에 고세윤은 "나는 이혼 안 해. 이혼 안 한다고"라는 대답으로 강태주를 당황하게 한다. 강태주는 "아무리 붙여도 금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라고 되물은 후 "왜 이혼을 안 하겠다는 건데"라고 반문한다.
잠시 강태주를 노려보던 고세윤은 "니가 원하니까. 나는 당신이 원하는 건 아무것도 해주기가 싫거든"이라고 독설을 하며 냉랭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태주는 고세윤의 대답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난 분명히 말했어. 이혼해"라고 최후통첩을 날린다.
하지만 고세윤이 "할 수 있으면 해봐. 둘 중 하나가 죽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라면서 섬뜩한 경고로 맞불을 놓으면서 강태주를 답답하게 한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벼랑 끝에 서 있는 강태주와 고세윤의 위태로운 부부 관계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냉혹한 독설이 오간 두 사람의 '끝장 대치'가 부부의 운명을 뒤바꾸는 트리거로 작용하게 될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1회 선공개 영상은 강태주와 고세윤이 극단적인 위기에 처해있는 부부라는 것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라며 "강태주와 고세윤의 대화 한마디 한마디가 이후 벌어진 납치 사건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대사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봐주시면 범죄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부터 범죄스릴러의 재미를 예고한 '결혼의 완성'. 1회부터 강렬한 사건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첫 방송에서 펼쳐질 주인공 남궁민의 연기쇼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