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민이 정자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구라를 위협하는 '신흥 정자왕' 면모를 드러냈다.
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71회에서는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세윤은 이선민을 향해 "김구라 씨를 위협하는 신흥 정자왕이라고 들었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김구라는 과거 자신의 검사 결과를 떠올리며 "몇 마리야? 나는 기억은 안 나는데 꽤 많아"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선민은 "한국 남자 평균이 1mL당 1500만 마리 정도 된다"며 "저는 1억9000만 마리 정도 된다. 평균 남자의 14~15배의 수치"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내가 1억5000만 마리 정도 됐다"며 이선민보다 낮은 수치를 인정했다.
이선민은 병원에서 확인한 현미경 영상도 언급했다.
이선민은 "병원에서 샘플로 보여주는 현미경 영상이 있다"며 "병원에서 제시한 정자왕 영상과 내 영상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검사 영상을 "원룸에 한 40명이 사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영희도 남편의 정자 검사 일화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10살 연하인 내 남편도 같은 검사를 받았다"며 "나는 영상이 아니라 사진인 줄 알았다. 다들 멈춰 있고 머리가 잘려져 있었다"고 설명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MC들은 "잠깐 쉬고 있을 수 있다", "사진 잘 찍히려고 그랬다", "그래도 아이가 있지 않냐"고 수습에 나섰다.
김영희는 이에 "그래서 딸이 너무 귀하다"며 "그 멈춰 있는 상태에서 나온 아이"라고 받아쳐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