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홍영기(33)가 21살에 미성년자 남편과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홍영기는 "남편은 제 이상형"이라며 "같이 피팅모델을 하다가 만났다. 제가 21살, 그 친구는 19살이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결혼을 일찍 했다"고 말하자 신규진은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했으면 축의금이 많이 들어올 텐데. 같은 반 친구들 돈 얼마나 있다고"라고 거들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누가 먼저 프로포즈했냐'는 질문에 홍영기는 "남편은 미성년자였는데 아기가 생겨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영기는 첫째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이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누나' 소리 듣겠다고 감탄했다.
홍영기는 "지금도 아들 친구들이 놀러 오면 '엄마 예쁘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홍영기는 부부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탁재훈이 "남편한테 잡혀 사냐"고 물었고 그는 "제가 잡고 산다. 엄청 착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너무 착해서 이런 요구를 한 거냐. 이제 30살인데 정관수술을 시켰다"고 질문을 던지며 놀라워했다.
홍영기는 "남편 21살 때 둘째 낳고 나서 수술했다"며 "원래 첫째를 낳고 바로 하려고 했었다. 본인이 조절할 수 있어서 둘째 생길 일이 없다고 했는데 생겨서 찍소리 못하고 바로 갔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어린 나이에 정관 수술을 하는 것이 짠하다고 의사가 할인을 해줬다더라"고 물었고 홍영기는 "맞다. 포경 수술을 서비스로 해주셨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포경도 안 한 애를"이라고 탄식하며 "아이고 진짜. 내가 부모님이면. 내가 애는 없지만 포경도 안 한 애를 아이고"라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영기는 1992년생으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2년 당시 만 18세였던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 이세용과 혼전임신해 2013년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두 아들의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