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시할아버지와 합가한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48회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할아버지와 합가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장원과 배다해는 아침 일찍 알람이 울리자 동시에 일어나 할아버지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배다해는 "저희 룸메이트가 생겼다"며 "100세 시할아버님과 함께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또한 "지난 가을부터 합가 준비를 해서 현재 5개월 차"라고 설명했다.
100세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한 할아버지의 모습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원의 할아버지 이현섭 씨는 1926년생으로 평양에서 태어나 1940년 서울로 이주해 현재까지 서울 개포동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육군사관학교 9기 출신으로 군 복무 당시 6.25 전쟁에 참전한 이력도 있었다.
배다해는 시할아버지와 합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시할머님께서 돌아가신 지 30년 되셨다"며 "그 이후 할아버님이 계속 혼자 사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부모님은 일 때문에 지방에 계시고 할아버님 앞집에는 큰고모님이 사시고 근처에 작은고모님도 사신다"며 지난 30년간 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돌봐온 상황을 설명했다.
배다해는 연로한 가족들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족 모두의 합의로 합가를 진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배다해는 "이 부분은 결혼 전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배다해 부부는 합가를 위해 신혼집을 정리하고 시할아버지 댁으로 이사했다.
이장원은 "할아버지가 지금 집에 80년대부터 사셨다"며 "40년 정도 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할아버지가 오래 사셨기 때문에 패턴과 루틴을 지켜드리려면 부부가 들어가는 게 맞다"고 공감했다.
백일섭 역시 "길이 익숙하면 외롭지 않다"고 말하며 할아버지의 익숙한 생활환경을 지켜준 선택에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