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호, '배신' 26기 영철 면전에 대고 비난 "인간적으로 별로다"

김유진 기자
2026.07.24 04:59
여자 1호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26기 영철에게 완곡한 거절을 전했다.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여자 1호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26기 영철에게 대놓고 비난했다.

23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75회에서는 26기 영철이 여자 1호, 4호와 다대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철은 전날 밤 1호와 서로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상호하에 약속했다. 하지만 영철은 4호를 선택했고 1호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영철과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데이트는 진행됐다.

식당으로 향하는 길 4호가 1호에게 조수석을 양보했지만 1호가 "저는 뒤에 앉겠다"며 거절했다. 이때 영철은 "두 분 다 뒤에 앉으세요"라며 조수석을 비웠다.

데이트 내내 불편한 대화를 하는 26기 영철과 여자 1호.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이후 영철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10톤짜리 돌이 가슴을 누르고 있었다. 무조건 1호님한테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4호님이 계셔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었다. 그래서 차에 두 분을 태울 때 누군가 앞좌석에 앉히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철과 1호의 불편한 대화는 데이트 내내 계속됐다.

식사 자리에서 영철은 "뭐라도 열심히 하고 가면 성공이다. 선택받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도 아니다"라며 선택받지 못한 1호를 사실상 저격했다.

이때 4호가 "예상했던 사람이 데이트에 왔냐"고 묻자 "나중에 얘기하겠다. 술이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1호는 "취하면 잊어버리잖아요"라며 약속을 어긴 영철의 정곡을 찔렀다.

영철은 "그럴 수 있다. 들어오는 정보들이 많아서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다"며 말을 더듬었다.

26기 영철을 완벽하게 밀어내는 여자 1호.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이후 1호가 영철의 술잔을 채워주겠다고 하자 영철이 "괜찮다"며 자작을 했다. 그러자 1호는 "왜 술도 받기 싫어요?"라며 영철을 떠봤고 영철은 크게 당황했다.

식사가 끝나고 1대1 대화 시간이 오자 1호는 영철에게 완곡한 거절을 전했다.

영철이 "일단 미안했다. 오늘 데이트 선택은 어제 약속 때문이냐"고 묻자 1호는 "사소한 거라도 약속은 절대 어기지 않는다. 이게 사소하다고 생각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1호는 "시간이 없었다면 이해하는데 아침에 4호 님하고는 얘기하는 걸 봤다. 저한테는 아무 얘기 없이 4호 님을 선택했다. 인간적으로 별로인 사람이 됐다"고 강조했다.

영철은 "결론적으로 거짓말이 돼서 스스로 너무 힘들었다"며 사과했지만 1호는 "덕분에 마음의 결정이 쉬워졌다. 변명으로 들려서 듣고 싶지 않다. 진짜 죄송해야 한다. 저의 선택권을 뺏으셨다"고 답했다.

이어 1호는 "별로 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 자리 이동하겠다"며 영철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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