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한상진의 부산 집에서 외박 허락을 받으려다 아내의 단호한 반응에 실패했다.
2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5회에서는 김종민과 남창희가 한상진의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진은 신혼인 김종민과 남창희에게 "너희 외박해 본 적 있냐. 친구네서 자본 적도 없냐"며 아내들의 반응을 물었다.
김종민은 곧바로 "상상을 못 하겠다. 우리 집은 큰일 난다"며 고개를 저었다.
반면 남창희는 "아내한테 전화하면 바로 허락할 것 같다"며 "우리 아내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한다"고 말해 김종민과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놀란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1박 2일'이 새벽 촬영할 때 전날 이동해서 잘 수도 있지만 아내가 그 시간도 아깝다고 한다"며 "무조건 같이 있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상진은 아내 박정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한상진은 "창희랑 종민이 집에 왔는데 오늘 애들이 자고 간다고 한다. 괜찮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은 감독은 "괜찮다. 너무 좋다"며 "토크를 한 번 털어주셔야 제가 갔을 때 편하다"고 흔쾌히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의 도발에 김종민도 결국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은 "상진이 형, 창희랑 얘기를 하다 보니 배울 게 너무 많다"며 "형수님들한테 거의 노예처럼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하루 같이 자면서 얘기 좀 하려고 한다"며 조심스럽게 외박 허락을 구했다.
아내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자 김종민은 "내일 아침에 첫차를 타고 가겠다"며 설득을 이어갔지만 아내의 반응은 단호했다.
김종민은 "외박이 아니라 외출이 긴 걸로 하자"고 졸랐지만 아내는 "오늘 와야 하는 거 아니냐. 집에 안 오면 외박이다"라고 답해 사실상 외박을 거절했다.
전화를 끊은 직후 김종민은 "나를 너무 사랑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상황을 웃음으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