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원로배우 신영균(97)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신현준은 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97세이신 신영균 선생님께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는다"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신현준과 신영균이 나란히 웃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헬스장으로 보인다. 신영균은 운동을 마친 듯 수건을 목에 두르고 있다.
그는 "배우로서 몸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제게는 단순히 외모를 위한 관리가 아니다"라면서 "좋은 연기를 오래 보여드리기 위한 책임이고, 세 아이의 아빠로서 더 오래 건강하게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약속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어 자녀들의 이름을 적고 "아빠가 오래오래 안아줄게"라고 덧붙였다.
신영균은 1928년 11월생으로 만 97세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했다. '연산군' '빨간 마후라' '저 하늘에도 슬픔이' '미워도 다시 한번' 등 3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2010년 사재를 출연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