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400세이브 기념 황금바와 47세이브 기념 황금 야구공 등을 포함해 금만 약 1000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영된 tvN '남겨서 뭐하게' 55회에서는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와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세 사람에게 메이저리그 계약금에 대해 물었다.
이영자가 "메이저리그 갈 때 계약금을 얼마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김병현은 "아마추어 계약금으로는 제일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 225만 달러를 받았는데 지금 환율 기준으로 한 30억 원 된다"고 답했다.
이어 "총 받은 연봉은 3~400억 원 정도 될 것 같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같은 질문에 추신수는 "저는 계약금으로 135만 달러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간에 알려진 1600억 원 규모에 대해서는 "1600억 원은 총 연봉 수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오승환은 연봉 이야기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저는 메이저리그 계약 기간이 짧다"며 "여기서 돈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자 이영자는 "근데 오승환 씨는 금 부자라고 소문났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환은 "금은 1000돈 정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승환은 "400세이브 했을 때 팀에서 황금바 400돈을 준비해주셨다. 47세이브 했을 때도 470돈으로 황금 야구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은퇴할 때는 100돈 황금 트로피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놀란 이영자는 "금 1돈에 80만 원만 잡아도 얼마냐"고 금액 계산에 나섰고 김병현은 "8억 원은 되겠다"고 답해 오승환의 금 자산 규모에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전 프로야구 선수인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세이브 수 역대 1위로 지난해 삼성라이온즈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