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0일 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 편지를 게재하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자필 편지를 통해 정연은 "1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JYP를 떠나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트와이스 멤버들과 팬들, JYP 식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연은 "원스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은 한 가지는 보금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제 안의 가장 큰 중심인 트와이스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지켜갈 거고 트와이스의 멤버로서 원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첫 번째일 것"이라며 트와이스 활동은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사랑해 주셨던 트와이스의 정연으로서의 발걸음도, 앞으로 만나게 될 유정연의 새로운 도전도 모두 진심을 담아 한걸음씩 준비해 나가겠다"며 계속된 관심을 당부했다.

정연은 이날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다채로운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정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연기에 대한 정연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진심에 깊이 공감했다"며 "정연이 아티스트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글로벌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은 물론 그룹 활동 또한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정연의 배우 도전을 전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에는 정연 친언니이기도 한 배우 공승연을 비롯해 진구, 변우석, 박정우, 이유미, 이홍내, 이수경, 이채민, 김시아 등이 소속돼 있다.
정연은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정연은 2020년 목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한 뒤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겪고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22년 멤버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던 트와이스는 재계약 시점이 다시 다가오면서 쯔위 지효 등 일부 멤버들의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정연이 가장 먼저 이적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