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과거 강남 아파트값에 달하는 3억 원에 반지 판매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영된 tvN '남겨서 뭐하게' 55회에서는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와 박세리는 김병현에게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병현은 우승반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박세리는 "무슨 동전 가져온 것처럼 가져왔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받은 창단 첫 우승 반지를 꺼내자 이영자는 반지의 시가를 궁금해했다.
이영자가 "이게 시가로 얼마예요? 물어본 적 있어요?"라고 하자 김병현은 "물어본 적 없다. 아직까지 궁하진 않다"고 여유롭게 답했다.
이어 김병현은 두 번째 우승반지도 공개했다.
김병현은 "보스턴에서 받은 반지다"라고 설명했고 오승환과 추신수는 반지를 직접 껴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박세리는" 미국도 그렇지만 야구에 정말 정열적인 팬분들이 있다"며 "혹시 반지를 사겠다는 사람은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병현은 실제로 고가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아는 사업하시는 분이 사겠다고 했었다"며 "그때 저보고 3억 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강남 아파트가 3~5억 원 하던 시절이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지금 거기 70억 원이다"라며 "(반지를) 그렇게 막 굴릴 거면 아파트를 사지 그랬냐"고 농담해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