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이종현, 8년 만에 전한 근황..."평범한 회사원 됐다"

김소영 기자
2026.08.11 06:06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던 밴드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회사원이 된 근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던 밴드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36)이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이종현은 지난 10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계정을 8년 비워뒀다. 계정이 해킹당해 지금도 아이디와 소개 글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적었다. 현재 이종현의 SNS 계정 아이디엔 여전히 씨엔블루(cnblue)가 포함돼 있다.

그는 "세상과 등지고 지낸 몇 년이 있다. 그 후로는 살아보려 일을 배웠다"며 "작지만 8년간 뷰티 쪽 마케팅에 재미를 느껴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엔 이종현이 전망 좋은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펼쳐놓고 직원들과 회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소를 띤 채 직원들과 함께 브이(V) 포즈를 취한 모습과 깜깜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도 눈길을 끈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던 밴드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회사원이 된 근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종현은 "회의하고, 제품을 뜯어보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요즘 제 하루"라며 "아침에 나가 밤에 들어온다. 평범하게 일하며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게 됐다. 모든 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인간 이종현으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며 살겠다. 행복한 하루 되시라"라며 활발한 SNS 활동을 예고했다.

이종현은 2010년 4인조 밴드 씨엔블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 KBS2 '란제리 소녀시대', OCN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3월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여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박민정에게 "뱃살 너무 귀엽다"는 등 성희롱적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는 등 잇달아 구설에 올라 결국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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