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故 안판석 감독 추모 "빈소서 많이 울었다…평안하시길"

마아라 기자
2026.08.14 10:35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고(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고(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14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독님.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아직도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추모글을 남겼다.

정려원은 "많은 배우들의 마음 속에 스파크를 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주시는 그 '1등' 도장이 너무 받고 싶어서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르실 거다. 그런 마음으로 촬영 내내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고인의 빈소를 직접 찾았던 정려원은 "정말 잘 참고 있었는데. 빈소에서 들린 비틀즈 노래에 그만 많이 울었다"라며 "감독님. 평안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려원은 2024년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에서 고 안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유명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에는 '협상의 기술'을 연출했으며, 올해 방송 예정인 '연애박사'의 연출을 맡았다. 고인의 유작이 된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 작업을 마친 상태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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