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 정은채와 의외의 동족 케미...시청률 또 하락 5.1%[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8.15 07:56
SBS 드라마 '재벌X형사2' 3회에서 진이수와 주혜라는 폐가 지하실에 암매장된 시신 5구를 발견하며 전문 킬러단의 존재를 추적했다. 두 사람은 습격과 방화 등 위기를 넘기며 의외의 호흡을 보여주었으나, 시청률은 1회 6.1%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5.1%를 기록했다. 극 말미에는 연쇄살인사건의 배후인 유태광과 킬러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사진=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 방송 화면 캡처

'재벌X형사2' 안보현과 정은채가 잔학무도한 '전문 킬러단'의 덜미를 잡고 추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3회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신임 팀장으로 부임한 주혜라(정은채 분)가 음산한 폐가 지하실에 묻혀 있던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며 흥미를 유발했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 '재벌X형사2' 3회였지만 시청률 상승에는 실패했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1%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인 2회 시청률 5.8%보다 하락한 수치. 첫 방송에서 6.1%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2회, 3회까지 연이어 시청률이 하락했다. 1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상태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사진=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재벌X형사2' 3회에서 진이수는 전 '악마 교관' 주혜라가 자신의 상사가 되자 강력1팀 내 주도권 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천상 리더 재질'인 주혜라의 카리스마 앞에서는 진이수조차 힘을 쓰지 못했다. 급기야 박준영(강상준 분)과 최경진(김신비 분)의 관심까지 주혜라에게 집중되자, 진이수의 관종력이 폭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강력1팀 회식 자리에서 진이수와 주혜라는 게임 내기로 제대로 맞붙었다. 막상막하의 승부욕을 뽐내며 의외의 '동족 케미'를 발산해 향후 수사에서 빛을 발할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진이수에게로 한 중학생 소녀 박아인(박소이 분)의 제보가 날아들었다. 과거 살인 사건이 벌어진 폐가에서 귀신이 보이는데, 이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부탁임에 틀림없으니 수사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진이수는 주혜라 앞에서 꺼드럭거리고 싶었던 마음에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섰다. 주혜라 역시 흥미가 생겨 따라 나서게 됐다.

이때, 음산한 폐가를 수색하던 진이수와 주혜라가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었고, 의자에 결박당한 채 옴짝달싹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또한 누군가가 폐가에 불을 질렀고, 진이수와 주혜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힘을 합쳐 폐가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방화가 일어나자 강력 1팀은 폐가를 더욱 수상하게 여겼다. 특히 진이수는 자물쇠로 잠긴 의문의 지하실을 발견하고 "이 안에 뭔가 숨어있다. 내가 진짜 감이 좋다"라며 자물쇠를 뜯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주혜라는 미심쩍긴 했지만, 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수색을 반대했다.

여기서 진이수는 치트키를 꺼냈다. 폐가를 통째로 사버린 것. 별안간 집주인이 된 그는 호기롭게 자물쇠를 부순 뒤, 강력1팀을 이끌고 지하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들이 지하실 바닥에서 발견한 것은 암매장된 다섯 구의 시신이었다.

연쇄 살인마가 폐가를 자신만의 묘지처럼 사용한 끔찍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강하서 형사 전원이 수사에 뛰어들었다.

강력 1팀은 CCTV를 통해 수상한 인물을 파악해냈고, 용의자로 정다은(이다은 분)을 체포했다.

하지만 정다은은 방화 외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자신은 3개월 전 억울하게 살인 용의자로 몰린 뒤 연락이 끊긴 약혼자 박현수(정준환 분)의 위치가 어플에 폐가로 표시됐고, 경찰이 조사를 해주지 않아 직접 폐가를 수색하다 지하실을 발견했으며, 자신의 힘으론 열 수 없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해명했다.

사실 박현수가 용의자로 몰린 '김민서(황정윤 분) 살인 사건'을 담당한 것은 강하서 강력2팀이었다. 팀장 안병식(김결 분)은 앞선 수사 당시, 모든 증거가 완벽히 박현수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었고, 그가 해외로 밀항한 것으로 판단해 수배를 내려놓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시신 중 1구가 박현수 것으로 밝혀지며, 폐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깊어졌다.

이 가운데 진이수와 주혜라의 추리 호흡이 펼쳐지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김민서와 박현수 모두를 살해해 완전범죄를 꿈꾼 전문 킬러 집단의 존재를 간파했다. 또한 자신들을 습격한 괴한 역시 동일범이며, 또 하나의 시신을 암매장하기 위해 폐가에 왔다가 자신들과 마주쳤다는 사실까지 추리해냈다.

두 사람의 추리처럼 극 말미,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을 벌인 장본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범기(김규백 분)와 장재춘(전승훈 분)이 차 트렁크에서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고, 우두머리로 보이는 '킬러들의 킬러' 유태광(이학주 분)이 등판해 소름을 유발했다.

'전문 킬러단'의 비밀을 파헤친 진이수와 주혜라. 두 사람이 이 전문 킬러단을 어떻게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킬러들의 묘지에 묻혀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4회에서 어떤 진실이 드러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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