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이 달라졌다.
5일 오후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2회에서는 권태성(정준원 분)이 아내 유보나(공효진 분)을 향한 의심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앞서 11회에서 권태성은 8년 전 월드컵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유보나였음을 알게 됐다. 아내가 킹피셔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권태성의 모습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1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유보나와 권태성 부부의 위태로운 일상이 담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에서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권태성은 아내를 향한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며 혼란스러워한다.
반면 유보나는 남편이 갑작스럽게 달라진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평화로웠던 부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권태성은 세르게이(신현수 분)를 찾아가 정면으로 맞선다. 4년 전 세르게이가 자신을 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시 사건과 유보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하지만 세르게이는 의미심장한 말로 권태성을 도발하고, 권태성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팽팽한 대치 끝에 권태성이 마주할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유보나와 권태성, 이동진(이상이 분)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성사된다. 이동진은 킹피셔 저격 사건을 처음부터 집요하게 파헤치며 과거의 단서와 목격자,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유보나와 관련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다고. 이동진은 유보나의 집을 직접 찾아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권태성 역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세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권태성이 아내 유보나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단서들을 마주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라면서 "의심을 품고 아내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 권태성이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유보나와 권태성, 이동진이 한자리에 모이며 킹피셔를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라면서 "여기에 권태성과 세르게이의 팽팽한 대립까지 더해지며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1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