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의 과거 러시아 킬러 시절이 드러난다.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 측은 11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러시아에서 킬러로 활동하던 유보나(공효진)와 세르게이(신현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보나가 처음 범죄자에게 맞섰던 사연이 밝혀졌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유보나는 아이들을 학대하는 원장에게 새총을 쏘고, 천식을 앓던 그의 호흡기를 빼앗았다. 이후 아동학대범 구종렬(박중근)을 마주한 유보나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주먹을 퍼부어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겼다. 유보나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감추려는 권태성(정준원)과 진실을 쫓는 이동진(이상이)의 대립도 긴장감을 높였다.
13회에서는 러시아에서 함께 킬러로 살아온 유보나와 세르게이의 과거가 드러난다. 유보나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한국행을 결심했는지, 세르게이가 지금 그를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진다. 러시아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현재의 사건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도 관전 요소다.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한 의문의 총기 저격 사건은 이동진의 수사에 새로운 변수가 된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만 겨냥하던 킹피셔의 표적이 무고한 시민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동진은 이전과 다른 범행 방식에 의문을 품고 수사에 속도를 낸다. 이 과정에서 저격 지점의 뜻밖의 증거를 발견하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선다.
킹피셔를 모방하는 카피캣의 등장에 두루미 전자 영업3팀도 긴급 대응에 나선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킹피셔를 향한 여론까지 빠르게 악화되자 팀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유보나는 킹피셔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카피캣의 목적이라고 짐작한다. 기영도(무진성)는 저격 당시 현장이 찍힌 CCTV를 집요하게 살피며 단서를 찾는다. 영업3팀이 카피캣의 정체를 밝혀내고 또 다른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