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미나미는 '야호~' 졸업을 선언하고 이형택은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소문을 해명한다.
16일 오후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모델 이혜정, 전 유도선수 조준호, 걸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출연해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나미는 자신을 알린 유행어 '야호'를 먼저 외치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쏟아내고 가려고요"라는 말에 장도연은 "그러면 '야호' 졸업이에요?"라며 아쉬워하고, 유세윤은 "나 개코원숭이 아직도 하잖아"라며 만류한다.
미나미는 "찾아 주신다면 무조건 해야죠"라면서도 "제가 스스로 먼저 하는 거는 그만"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오늘이 라스트"라며 마지막 "야호"를 외친다. 서예 실력과 '그런 일은' 무대로 색다른 매력도 보여준다.
이혜정은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를 위해 한 달 넘게 만든 '인간 간돌검' 의상을 공개한다. 아들과 박물관을 찾았다가 간돌검을 보고 "나 같다"고 느꼈다는 그는 긴 체형뿐 아니라 운동선수에서 모델로 자신을 갈고닦아 온 과정도 닮았다고 설명한다. 직접 의상을 입고 간돌검의 형태를 재현하는 한편, 대회 이후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한다.
최산에게 빠져 생애 첫 아이돌 팬이 된 사연과 가족 이야기도 꺼낸다. 최우식, 손석구, 송중기 등 남편 이희준의 동료들에게 집밥을 대접한 일화를 소개하고, 동생을 원하는 아들 때문에 남편과 나눈 둘째 계획과 육아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는다.
조준호는 쌍둥이 동생 조준현이 송도에 유도장을 열면서 따로 살게 된 근황을 전한다. 눈밑 지방 재배치 후 서로의 휴대전화 얼굴 인식 잠금이 풀리지 않게 된 사연도 공개한다. 약 10년간 유도 해설을 해온 그는 가족들의 지적을 계기로 동생과 공동 해설에 나선 과정과 빠르고 쉬운 해설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형택은 '뭉쳐야 찬다' 종영 후 "요즘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다. 이대훈과 얽힌 '폭행설'에 대해서는 술을 마신 자신을 도와주다 함께 넘어진 일이 와전됐다고 설명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이영애에게 성화를 전달한 추억과 테니스 선수로 성장 중인 딸의 근황도 전한다.
이들이 선보일 유쾌한 입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