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해서 밥맛 없어" 이영자, 어르신 커피 사드렸다가 굴육

김유진 기자
2026.09.21 06:20
이영자를 못 알아본 어르신이 이영자에게 독설을 뱉었다. /사진=유튜브 '이영자 TV' 캡처

방송인 이영자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어르신의 솔직한 반응에 유쾌하게 대처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가장 먼저 가을을 맛보는 법, 정이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영자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이영자는 수산시장을 둘러보던 중 과거 장사 경험을 떠올렸다.

이영자는 "대학교 등록금이 50만 원이었다"며 "그 당시 자반 고등어를 팔아서 등록금을 마련했다. 오일장을 다니면서 그때 내가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영자는 노량진에 있는 노상 카페에 들렀다.

그곳에 있던 할머니가 "시원한 커피 마시고 가"라고 말을 걸자 이영자는 "우리 엄마 사드려야 해. 엄마 7잔 줘"라며 제작진의 커피까지 챙겼다.

이영자를 못 알아본 노상카페 어르신. /사진=유튜브 '이영자 TV' 캡처

이때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한 할머니는 뜻밖의 말을 건넸다.

할머니는 "꼭 이영자 같다. 이영자 닮았다. 근데 이영자보다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영자는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라면서도 "걔가 사람이냐. 내가 더 예쁘다"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때 이영자는 할머니에게 "엄마는 이영자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거침없는 답변을 내놨다.

할머니는 "나는 이영자 안 좋아. 너무 잘난 척해서 밥맛이야"라고 답했다.

특유의 넉살로 대처하는 이영자. /사진=유튜브 '이영자 TV' 캡처

본인 앞에서 예상치 못한 혹평을 들은 이영자는 오히려 쿨하게 반응했다.

이영자는 "그래 맞다"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커피를 만들던 직원에게 "언니 몇 개 타셨어요? 안 타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영자는 다시 한번 재치 있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잘난 척만 빼면 괜찮지?"라고 묻고는 "이영자 씨 만나면 얘기해줘라. 그 사람도 희로애락이 많다. 상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할머니는 끝까지 이영자를 못 알아봤고 이영자는 특유의 넉살로 상황을 재치 있게 넘겼다.

이후 제작진은 추후에 오해를 풀어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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