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압도적 스코어로 이틀연속 1위!...'타짜4'도 선전 중 [박스오피스]

최재욱 ize 기자
2026.09.25 09:08
영화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추석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암살자(들)'은 23일 2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만 명을 돌파했고,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오디세이'가 3위, 최민식과 한소희 주연의 '인턴'이 4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 한국 영화 기대작 두편의 추석 극장가 2강 체제가 확고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3일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암살자(들)'은 28만8,49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4만7,081명을 기록했다. 전날 13만4,462보다 두 배 넘게 많은 스코어로 확실히 최강 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의 봄', '왕과 사는 남자'의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성적으로 개봉 초반부터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예매량 또한 30만 장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본격화와 함께 '암살자(들)'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도 흥행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CGV 에그지수 94%,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점을 기록 중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도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 중이다. 14만4,00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6만6,552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면에서 '암살자(들)'에 비해 현격히 적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전체 좌석 44만4,863석 중 32.4%를 채우며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 입소문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사진제공=CJ ENM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범죄오락 장르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성인 관객들에게 놀라운 호평을 받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구를 향한 질투와 배신 서사, 그리고 홀덤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속 시원한 복수극이 주는 영화적 카타르시스까지 범죄오락물로서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GV 에그지수 92%,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기준 '타짜-신의 손'의 79%, '타짜: 원 아이드 잭'의 82%를 앞서며 레전드로 꼽히는 '타짜'에 이어 시리즈 중 두번째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신작들의 개봉에 스크린수는 현격히 줄었지만 여전한 흥행세를 보여주는 '오디세이'가 차지했다. 9만5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41만 8,534명을 기록했다.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이 5만5,127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54만9,716명으로 규모로 밀어붙인 경쟁작들에 밀려 잔잔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가 2만 3,179명을 동원해 5위, 이창동 감독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가능한 사랑'이 2만1,756명으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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