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3' 염정아, 40인분 나눔 밥상 대성황...시청률은 하락 2.8%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10.02 09:06
tvN '언니네 산지직송3' 9회에서는 경남 하동에서 사 남매와 게스트 지진희가 노지장어 파티와 매실 조업을 진행했다. 염정아와 지진희를 포함한 멤버들은 매계마을 주민 40여 명을 위해 돼지갈비찜과 소고기 돌미역국 등 대용량 나눔 밥상을 준비해 대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8%를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보다 하락해 3%대를 지켜내지 못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사진제공=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가 따스함이 담긴 40인분 나눔 밥상으로 대성황을 이뤘지만, 시청률 3%대는 지켜내지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이하 '산지직송3') 9회에서는 경남 하동으로 향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와 게스트 지진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산지직송3'에서는 하동에서 두 번째 저녁을 맞이한 사 남매와 지진희는 직접 잡은 노지장어로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김선영표 시원한 배춧국과 염정아의 특급 레시피가 들어간 양념구이까지 더해지며 푸짐한 저녁 한 상이 완성됐다. 강유석은 "사실 장어 이렇게까지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폭풍 먹방을 멈추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음 날 매실 조업자를 가리기 위한 운명의 복불복이 펼쳐졌다.

다섯 개의 음료 중 까나리카노를 고른 세 사람만 매실 조업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선영은 남다른 촉으로 조업을 피한 반면 염정아, 강유석, 노윤서가 조업자로 확정됐다.

매번 조업에 당첨됐던 노윤서는 또다시 조업조에 이름을 올렸고, 그동안 조업을 피해갔던 강유석은 처음으로 3일차 조업에 나서게 됐다. 반면 김선영은 조업을 피했지만, 다음 날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밥상 준비를 앞두고 염정아 대신 조업에 나서겠다고 자원하며 역할을 바꿨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사진제공=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다음 날 아침, 관자 감바스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사 남매와 지진희는 팀을 나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조업팀은 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의 매실밭으로 향해 홍매실과 노천매실 수확에 돌입했다. 네 그루의 나무에서 무려 4,000개의 매실을 수확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목표량에도 세 사람은 내기까지 시작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진 강유석과 노윤서의 매실 CF 대결도 폭소를 자아냈다. 매실 음료 광고가 꿈이라는 강유석이 먼저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며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고, 경쟁자로 나선 노윤서 역시 상큼한 표정 연기로 맞불을 놨다. 현장에서는 "진짜 CF 같아"라는 탄성이 터졌고, 강유석은 "저는 가짜 CF 같았나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매실의 매력에 푹 빠진 세 사람의 수확 경쟁은 마지막까지 이어졌고, 최종 무게 측정 결과 강유석이 총 31kg을 수확하며 1등을 차지했다.

이날 집에 남은 염정아와 지진희는 40인분 나눔 밥상 준비에 나섰다.

매계마을 주민들을 위해 40인분의 뷔페식 한 상을 준비하기로 계획한 상황. 두 사람은 분 단위로 요리 순서를 정리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빠르게 장보기를 마쳤다.

조업팀이 합류한 뒤 마을 방송으로 주민들에게 식사 시간을 알렸고, 마을 공용 주방에서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됐다.

염정아는 대용량 돼지갈비찜을 진두지휘했고, 강유석은 40인분 밥짓기를, 김선영과 지진희는 새롭게 추가한 메뉴인 애호박전을 맡았다. 노윤서는 염정아와 함께 거제 견내량에서 직접 수확한 돌미역으로 소고기 돌미역국을 끓이며 힘을 보탰다.

'나눔 밥상'을 접한 어르신들은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첫 대용량 요리에 걱정이 컸던 염정아는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을 바라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노윤서가 "울컥할 뻔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하자 F자매 김선영 역시 "내가 갱년기여서 울컥한 게 아니지?"라고 말했고, 지진희와 강유석은 "감정이 묘하다"라며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여운을 드러냈다. 사 남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한 '나눔 밥상'이었다.

한편, 염정아를 필두로 40인분 대용량 '나눔 밥상'이 대성황을 이뤘지만,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8%(2.793%)를 기록, 직전 방송분(9월 17일) 시청률 3.1%(3.096%)보다 하락했다. 이번 시청률 하락으로 '산지직송3'는 앞서 2주 동안(9월 10일, 9월 17일) 지킨 3%대 시청률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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