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 비수기 뚫고 200만 돌파…올해 청불 영화 중 유일

최재욱 ize 기자
2026.10.26 10:32

2026년 한국 영화 흥행 TOP 7에 진입한 지 하루 만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6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한국 영화 흥행 TOP 7에 진입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유일한 200만 돌파 기록이며 2030 세대가 흥행을 견인했다. 경쟁작 암살자들의 논란으로 화력이 분산되어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제공=CJ ENM

비수기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026년 한국 영화 흥행 TOP 7에 진입한 지 하루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6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2026년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유일한 기록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시사회 이후 ‘타짜’ 1편 이후 가장 재미있는 후속작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입소문이 이어지며 5주 연속 관객을 모았고,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동시기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실관람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대만큼의 폭발적인 반등은 이뤄내지 못했다. 경쟁작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화제성을 독점하면서 화력을 온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탓이다. 뚝심 있게 거북이걸음을 이어가며 200만 고지를 밟았으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50만 명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흥행은 2030 세대가 견인했다. CGV 예매 통계에 따르면 30대 관객이 31%로 단일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이하 관객이 전체의 60%에 달했다.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장난 아닌 몰입감”, “복수극의 진수”, “몰입도와 카타르시스, 스트레스 해소까지 모두 완벽하다” 등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 개봉 5주 차를 넘긴 현재까지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타짜’ 시리즈의 최종장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동명이인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범죄 영화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마지막 작품으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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