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코리아가 20만원대 공기청정기부터 차량용 진공청소기까지 선보이며 '가성비' 가전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중심이던 제품군을 생활가전으로 넓혀 샤오미 가전을 직구까지하던 시절의 위상을 되찾겠다는전략이다.
샤오미코리아는 '미지아 스마트 공기청정기 6'와 '미지아 스마트 공기청정기 6 플러스'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기념 할인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미지아 스마트 공기청정기 6의 권장소비자가는 26만9000원으로, 프로모션 기간에는 3만원 할인된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최대 50㎡(약 15평) 공간을 정화할 수 있으며, 입자 청정 공기 공급률(PCADR)은 시간당 443㎥다. 포름알데히드 청정 공기 공급률(FCADR)은 218㎥로 전작보다 약 45.3% 향상됐다.
가격은 낮추면서 공기질 측정과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PM1·PM2.5·PM10 등 입자 크기별 미세먼지와 온도·습도를 감지하는 5중 센서를 탑재했다. LCD 화면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앱 '샤오미 홈'을 통해 외부에서도 전원과 작동 모드, 예약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를 99.98% 제거하며, 작동 소음은 26.6dB(데시벨) 수준이다.
넓은 공간을 겨냥한 상위 모델도 함께 내놨다. 미지아 스마트 공기청정기 6 플러스는 듀얼 임펠러와 듀얼 필터 구조를 적용해 최대 91㎡(약 27.5평)를 정화한다. 입자 청정 공기 공급률은 실측 기준 시간당 810㎥다. 권장소비자가는 52만9000원이지만 출시 행사 기간에는 5만원 할인된 4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용 가전으로도 제품군을 확장한다. 미지아 차량용 진공청소기는 최대 2만30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지원하고 5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표준 모드에서 최대 45분, 터보 모드에서 최대 10분 사용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는 10만9800원이며, 다음달 9일까지 1만원 할인된 9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출시는 샤오미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정식 출시하면서 국내 가전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공기청정기와 청소기는 과거 샤오미 지사가 한국 론칭 전, 중국 직구 열풍을 불렀던 샤오미 대표 제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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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정화 성능,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