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에게 돌아갈까? 조아람과의 다른연애 오늘 종료

최재욱 ize 기자
2026.10.31 14:19
KBS 2TV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남궁호와 박수아의 한 달간의 다른 연애가 종료되며 가족들에게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남궁호는 박수아 덕분에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했으나, 박수아는 정해진 시간이 끝난 뒤에도 그의 마음이 자신에게 머물기를 바랐다. 10년 연인 이미도는 남궁호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잘못이라 자책하는 가운데 남궁호가 어떤 최종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제공=KBS, 유니캠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이 조아람과의 한달 연애를 끝마치고 안은진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서강준)와 박수아(조아람)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는 숨기지 못했다. 누군가를 위해 애쓰고 버텼던 인생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랑하게 해준 관계에 마음이 더 깊어진 것. 마지막을 이야기하며 박수아가 먼저 입을 맞춘 뒤 물러서자, 남궁호는 그녀를 다시 끌어당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입술이 닿기 직전 이미도(안은진)와 한태승(이주안)이 나타났다. 각자의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지만, 새로운 마음을 오랜 연인 앞에서 드러낸 순간은 약속과는 또 다른 현실이었다.

이제 두 사람만의 선택이었던 ‘다른 연애’를 가족까지 알게 된다.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오빠 이영도(김남희)는 이미도가 남궁호의 군대 후임이라는 변호사를, 남궁호는 같은 직장 후배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가족 앞에서는 여전히 익숙한 연인으로 함께했던 두 사람의 한 달이 드러난 것이다. 이미도의 가족과도 오랜 시간을 쌓아온 남궁호이기에,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남궁호가 꺼낸 “정말 단 한순간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는 고백은 의미심장하다. 이미도가 자신의 전부라며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당해왔던 그가 누구에게, 어떤 시간을 두고 건넨 말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늘 괜찮은 척하며 버텨온 남궁호의 감정이 어디까지 드러날지, 이 고백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반면 박수아는 남궁호의 달라진 마음을 외면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고 확인한 뒤, “그럼 계속 흔들려주세요”라고 전하는 것. 한 달 안에 감정을 정리하겠다던 시작과 달리, 이제는 그의 마음이 자신에게 머물기를 바라는 고백이다. 남궁호 역시 박수아 덕분에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만큼, 정해진 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마음까지 쉽게 접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진제공=KBS, 유니캠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남궁호의 집 앞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10초 눈맞춤도 버티지 못했던 첫 데이트부터 서로에게 다가간 입맞춤까지, 함께하는 동안 달라진 두 사람이 약속했던 이별을 마주한다. 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힌 박수아. 솔직하고 당차게 마음을 표현해온 그녀가 한 달의 끝에서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것인지, 남궁호는 그 마음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남궁호 곁에는 여전히 이미도가 있다. 예고 영상 속 그녀는 남궁호가 잘못한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그를 끌어안는다. 먼저 다른 상대를 만나보자고 했던 이미도가 이제 어떤 마음으로 오랜 연인을 안아주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 자신을 사랑하게 해준 새로운 상대와 서로를 지켜온 10년 연인 사이, 남궁호는 한 달 뒤 돌아가기로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네 사람의 사랑이 향할 마지막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3회는 오늘(31일) 토요일, 최종회는 내일(11월 1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